*캐붕

*r-18






 이츠키의 연약한 유두가 손가락의 마찰에 의해 쓸렸다.  우웅, 뭐야, 카게히라.. 너 너무 거칠잖아, 하고 이츠키는 조금 얄궂은 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런 행동에 가장 흥분되는 건, 험하게 다뤄지고 있는 자신이었다. 유두의 돌기를 지분거리고 있던 카게히라의 손가락은 목선을 타고 얼굴로 올라오던니 이내 입술을 지분거렸다. 적절히 본능적인 교성을 쏟아내고 있는 이츠키의 입술은 적당히 도톰해서 만지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숙한 무언가를 자극하는 그것이 있었다.


 카게히라는 참지못하고 급하게 손가락 두어개를 신음하는 이츠키의 입에 쑤셔 넣었다. 침으로 범벅된 점막이 손가락을 통해 만져졌다. 그것을 요령좋게 훑으면 이츠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손가락을 입의 흡입을 이용해 애무하고 있었다. 아아, 이거 말고 좀 더 큰 걸로-, 라고 귀엽게 조르는 목소리를 내며 이츠키가 정성을 다해 카게히라의 손가락을 빨았다. 보상으로 무언가를 더 바라는 듯 이츠키는 카게히라의 눈치를 종종 살펴가며 그의 손가락을 새끼 고양이처럼 할짝할짝 핥았다가, 좀 더 자신의 목젖까지 닿을 수 있도록 제 입 안에 넣고 빨았다가를 반복했다. 조급해 하는 이츠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이쪽에서도 그다지 절제되지 않아서 카게히라는 재빨리 벨트를 풀고 제 사타쿠니쪽으로 이츠키의 뒷통수를 가져다 댔다. 


 영특하게도 이츠키는 입으로 카게히라의 바지 지퍼를 내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빨로 조심스레 지퍼 끝부분을 내리며 카게히라를 바라보는 이츠키의 시선에는 앞으로 얼마나 자신이 엉망이 되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가 가득 담겨있었다. 이츠키는 조심스레 두 손으로 카게히라의 물건을 잡아 들었다. 아직 발기하지 않은 상태라지만 그 크기는 언뜻보기에도 꽤 위험해 보였다. 이런 물건이 제 구멍에 와서 꽂힌다니, 상상만해도 뇌가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릴 것 같았다. 얼른 이 훌륭한 남근을 맛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 심장이 활어마냥 팔딱 뛰었다. 결국 이츠키는 잠깐을 참지 못하고 카게히라의 것을 제 입에 가져다 물었다. 우웁,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입에 꽉 차는 훌륭한 크기였다. 이 물건은 이츠키의 입보지와 뒷구멍을 언제나 훌륭하게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벌써 몇번이나 이 물건한테 쑤셔진 걸까 세보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었다.


 이츠키는 맛있는 사탕이라도 되는 냥 카게히라의 남근을 쪽쪽 핥았다. 카게히라의 입에서 으으, 하는 신음이 흘렀다. 다행히도 카게히라는 자신의 행위를 만족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츠키는 더욱 힘내서 보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자신의 곁에서 영양가득한 우유를 구멍에 부어주는 카게히라였다. 이런 호모색골에게 카게히라는 너무나 관대한 존재다. 솔직히 처음에 원조교제하는 장면을 카게히라에게 들켰을 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카게히라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더럽고 냄새나고 작은 자지를 가진 아저씨들에게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이리저리 돌려졌을 것이다. 그러니까 더더욱 은혜를 갚지 않으면 안된다. 


 푸슛푸슛, 카게히라의 남근이 이츠키의 입보지 안에서 왕복운동을 했다. 목젖까지 찔러오는 그 행동은 생리적으로 눈물이 맺히게 했지만, 반대로 기분은 짜릿해져서 이츠키의 그것도 이내 절조를 잃고 벌떡 서 있었다. 카게히라는 이츠키의 벌떡 서있는 그것을 보고 서로 다른 색깔의 눈을 미묘하게 번뜩였다. 그리곤 발을 들어 이츠키의 벌떡 선 자지 위에 올려놓고 체중을 실어 자지를 눌렀다. 흐익! 하는 귀여운 소리가 이츠키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아, 스승님 귀엽습니다- 하고 카게히라는 진심섞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이후의 내용은 쓰다가 날렸습니다 (티스토ry 자동저장기능을 믿지맙시다 여러분..) 

제 마음의 상처가 아물면 뒷부분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아..진짜 자동저장이래서 안심했는데 진짜 t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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